국가고시 1주일전. 귀축병동


요즘엔 시노자키 아이 보는 낙에 삽니다(....)

음. 그럭저럭 준비는 잘되고있습니다.
왠만해선 떨어지진않을것 같아요...
아마도....
아니 설마...
그럴리가...-_-;

진작에 이렇게 공부를 했으면
실습이 더 보람찼을텐데말이죠(....)
반대로 말하면 이정도로 공부해주지않으면
따라가질 못할 내용이었군요..쿨럭.
근데 이렇게 국가고시라도 치지않으면
이런식으로 빡세게 공부를 하진않으니...ㄱ-;

연수의하면 환자들에겐 공포의 대상이니(....)
이정돈해서 정말 공부안하는 애들은 좀 걸러줘야겠죠..ㅡㅠㅡ

그나저나 원래 들어갈땐 국립대보다 공부 안되는 애들이 가는 사립대가
조낸 빡세게 국가고시를 대비한 공부만 시켜서 졸업할땐 사립대애들
점수가 더 좋다는게 일반적인데... 이번년도엔 동기들이 조낸 열심히
하는 애들만 모여있어서 그런지 모의고사 전국 5위네요..ㅡㅠㅡ
공동1위 자치의대와 쿄토대학..자치의대는 학비 다 내주는대신
지방자치체... 자신의 출신지에서 근무해야되는 대학인데
전부 기숙사 생활에다가 규율이 좀 빡세다고하더군요.. 덕분에
공부도 조낸 잘합니다.. 매년 의사시험합격률 전국톱은 여기.

쿄토대학이야 뭐.. 동경대와 쌍벽을 이루는 대학이지만..
방임주의라서 노는애들은 조낸 노는데 이번년도엔
공부 좀 열심히 하는 애들이 모였나봅니다.

그뒤를 이어 3위는 케이오대학.
에..한국에서 ゲイ男(게이오)라고 부르는 그곳이죠.
제발 부탁인데 게이남이라고 부르지좀 마세요.. 민망합니다..ㅎㅎㅎ
일본은 국립대의 경우 모든 학부가 학비가 균일합니다...1년에 52만엔정도.
즉...문과 좇망 이공과계열 우왕굳인 시스템이죠. 의대는 그 정점..
그래서 비싼돈 내고 굳이 사립가질않아요..성적안되는 애들이
사립가죠.. 근데 거의 유일한 예외는 케이오와 와세다.
근데 와세다는 의대가 없죠. 그래서 사립대 의대 톱은 케이오.
학비가 조낸 쩔어서 케이오 붙고도 저희대학온 애들도 꽤 많습니다.
사실 오사카는 서민도시라... 구제국대학 3위라던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의대라던지... 하얀거탑의 모델이 된 거대한 의국파워.. 대학의 관련병원수
일본 넘버1...같은걸로 어필하긴해도 뭔가 고급스러운 케이오 이미지가 더 좋다는 인간들은
조낸 많죠..특히 동경에선요..오사카 이미지가 워낙 서민스러워서.. 그리고 케이오 초대 총장은
만엔지폐의 주인공인 후쿠자와 유키치잖아? 우린 안될거야... 아무리 후쿠자와 유키치가
오사카에서 우리 의대의 전신인 테키쥬쿠에서 의학배우고 잠시 총장도 지낸뒤에 동경돌아가서
케이오를 세웠다곤해도 케이오는 따지자면 우리대학 분교셈 드립을 칠수도 없는노릇이고...ㄱ-;
둘다 붙었을때 어딜 가느냐는.. 경제적 능력이 있을경우 아마 반반일듯. 오사카출신이면 굳이 돈 더내고
케이오 가진않을테고 동경출신이면 조낸 고민할듯.. 케이오는 입학비만 500만엔에다가
수업료가 매년 500만엔정도.. 국립대 학비X10배니깐요..하하 오사카에서 자취를 하는
금액을 넣어도 더 쌀정도니.. 그래서 동경쪽에서 온 애들도 좀 있죠. 적응못하고 혼자노는
아웃사이더가 되어버리는 녀석도 있지만..ㄱ-;

암튼..케이오는 돈많은 부잣집 애들이 다니는 데인데 공부는 열심히 하나보네요..ㅡㅠㅡ

그리고 4위는 카나자와 대학
사실 대학자체는 별로 상위권은 아닌데 공부 조낸 시키나봅니다..ㅡㅠㅡ

그리고 5위가 오사카.

참고로 동경대는 20위.
동경대같은데도 그렇고 상위권 국립대는 국가고시를 대비한 교육이란걸 하질않거든요..
그냥 교수들이 자기들 연구하는 얘기만 조낸 떠들어대고 끝.
첨단연구는 가르쳐도 의학의 기본을 안 가르친달까..ㄱ-;;
그래서 자타가 공인하는 동경대 애들이 국가고시 모의고사치면 20위권을 구르는 굴욕을
맛보게 되는겁니다...ㄱ-;; 사실 사립대는 국가고시 합격율로 선전해서 먹고살기에
합격율에 목숨걸고 합격 못할것 같은 애들은 진학을 안 시킨다죠(....)
국립대는 안그래도 싼 수업료때문에 세금이 대거 투여되고있는 기관인지라
대충 졸업시켜버리고 국가시험은 니네가 알아서 해라...라는 스탠스라서
알아서 잘 해야되죠...사실 올해 쿄토대학이랑 우리대학 성적이 좀 이상한겁니다...
작년합격율을 봐도 동경,쿄토,오사카가 사이좋게 하위권을 기고있었....ㄱ-;;

한 친구 왈 '대학 들어갈땐 어떻게 얘네들 이겼는지 모르겠다니깐...얘기 좀 해보면
조낸 똑똑해'
.... 따뜻한 아랫목에서 배 두드리고 있었더니 찬 밥 취급받으며 헝그리정신을 불태우던
사립대의 역습이 기다리고있었달까요...=ㅅ=;

... 하지만 현실은 학벌이 밥먹여주는 더러운 세상..
대충 열심히 해서 자격만 따면 사립대애들이 부러울건 전혀 없지요...
이런 생각을 하고있다보니 사립대애들은 병원 견학가면 예의바르다는 얘길
많이 듣는데 우리대학애들은 싸가지없다는 소릴 잘듣고 다닙니다(...) -_-;
물론 끼리끼리 잘 노는지라 관련병원의 원장,부장포지션을 꿰고계신
선배님들은 내가 학생일땐 더 심했어 드립으로 지켜주시지만...왠지 악순환인듯한 느낌..ㄱ-;

물론 개념없이 노는 애들은 일부분이고 대부분 잘 처신하고 다니지만...
평소에 좀 노는것 같다...고 느낀 애들도 모의고사점수보면 조낸 장난이 아니더군요...
흑..조낸 머리구조가 틀린듯..;ㅁ;
얘네들보면 새삼 내가 이런데에 잘도 들어왔네... 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ㄱ-;
공부하는 효율이라던지 기억력면에서 넘사벽을 느낀달까...쿨럭..세상엔
머리 좋은 넘들이 너무 많아요..ㅡㅠㅡ
이게바로 의대 하위권의 비애죠...같은 문턱을 넘어서도 느끼는 열폭의 폭풍..ㄱ-;

아... 아무튼 헛소린 그만하고 남은 일주일을 잘 보내야겠습니다..
이 시험을 잘 쳐야 평생 먹고사니깐요..ㅡㅠㅡ

그럼 좋은 설날 되시길.
다음에 포스팅하는건 시험 끝난뒤가 될듯...

그리고 해탈의 경지로...-20일전 잡설

흠 이제 시험이 대략 20일정도 남았는데... 이젠 하루에 12시간정도 공부하는것도 익숙해져버렸습니다..-_-;
점점 공부가 힘들어지면서 배째라 근성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그래 이만큼 해도 안되면 난 일년 놀련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음.. 근데 내정받아놓은 병원생각만해도 한없이 약해집니다...
이래서 지킬것이 있는 자는 약하다는건가..(응?)

...아무튼 내정따고 자격시험을 보라는 잔인한 시스템 덕분에
무사히 취직하기위해서라도 앞으로 3주간 발버둥을 계속해야겠습니다..쿨럭


음..간만에 맛있는 카츠카레 먹으러 가고싶네요... ㅠ.ㅠ
학교식당메뉴도 나쁘진않지만서도....


이건 어제 학교식당에서 먹은 비프스튜... 죄송합니다. 요즘엔 배고파서 밥이 있으면
일단 먹고보는지라 한입먹고 찍었습니다..ㄱ-

토요일은 학교식당도 점심영업이라서 오늘은 날씨도 조낸 추운데
캠퍼스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파스타사다가 도서관 밖 벤치에 앉아서
저녁을..ㅠ.ㅠ 찬 바람에 파스타가 점점 식어서 전 파스타의 차가워진 주검을
먹으며 울 수 밖에없었습니다(...)


학교서점에 가보니 이런게....
순간 사야될지 1초정도 고민했습니다만...
관뒀습니다.. 이런건 첫권만 싸고 다음권은 조낸 비싼데 그걸 죽어라고 모아야되는 운명이라서..-_-;
클램프의 비밀도 1500씩하는걸 12권인가를 다 모았던가..어흑.. 다 합치면 2만엔가깝네요...


에바 파가 히트쳤을때 츠루마키 감독이라던지 사다모토씨라던지 성우들 인터뷰가 실려서
팬들사이에서도 유명해진 인터뷰 전문잡지 컷. 이번호 특집은 섹시해진 토다 에리카.
살이 많이 빠져서 누군지 알아보기힘들지도 모르겠네요.. 데스노트 실사판에 미사미사역으로
나왔던 그 처자입니다.. 볼살이 쑥 들어간걸 보고 저도 놀랐네요..헐... 포샵은 아니겠지(....)

이 잡지는 보면 볼수록 사진도 잘 찍고 인터뷰도 정성스럽게... 열의를 담아서 하는지라
호감이 갑니다. 인터뷰스킬이 장난이 아니랄까.. 예리한 질문을 마구 퍼부어대죠..
이런저런 주제를 많이 다루는데도 인터뷰질이 안 떨어지는게 대단할따름.. 다방면에
능통한 덕후스탭들을 많이 보유하고있나봅니다..-ㅅ-

... 음.. 암튼.. 후.. 3주뒤 시험직전에 패닉하게되는일만 없길(....)
뭐랄까요.. 제 스타일이 워낙 평소에 낙관시하다가 비관적인 요소가 발견되면
당황해서 미치도록 공부해서 최대한 그 비관요소를 없애버린뒤에 또 낙관하는...
그런 스타일이라서... 비관요소를 제대로 분석하지못하면 조투더망 코스거든요..=ㅅ=

그나저나 아바타도 보고싶고 페이트 극장판도 보러갈까 고민되는데..흠..

장갑악귀 무라마사 모에모에 하아하아 망상 다키마쿠라 커버... GAME

제가 지어낸 제목은 아니고 저게 정식 상품명...(먼산)

근데 조낸 가지고싶긴하네요...하아하아..=ㅁ=;;


카나에 따윈 아무래도 좋지만!!

아... 챠챠마루...츄릅ㅡㅠㅡ

12800엔이나 하는게 원통할뿐...예약은 1월말까지 받는다네요....ㅠ.ㅠ

헥헥... 미분류

남은 일수가 점점 줄어들면서 공부일정이 타이트하게 잡혀가기 시작하는군요...

일요일날 교회갔다가 친구한테 얼마만큼 공부하냐고 물어보니

6시에 일어나서 밤 12시까지...라는 대답을 듣고 허걱해선

어젠 6시..엔 못 일어나고 6시30분에 일어나서 2시간 해주고

9시부터 저녁10시까지 도서관에 틀어박혀있다가

집에와서 2시간정도 추가.....해줬는데

전 공부하면서 거의 휴식시간을 안 취하는 타입인지라

무지 빡세네요...ㄱ-;; 전 그냥 집중될때 3,4시간 몰아서하고

집중 안되면 잠깐 자던지 하는식이라 점심휴식 15분..ㄱ-;

저녁은 먹고나서 저녁에 나온 신문이나 뒤적거리면서 40-50분.

쉬어주는 정도라 1,2시간마다 30분씩 쉬어주는 그녀석처럼

6시부터 12시코스는 좀 무리인지도...=ㅅ=;;

휴... 단것이 피로회복에 좋다니까 단거라도 먹어야겠습니다.

...이거 살찔 코스인데...젠장...대입때 10킬로 쪘던걸 재현할순없는데...=ㅅ=;

암튼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나중에 가서 더 열심히 할걸 하고 후회하는 거라서

할수있을만큼은 해야겠습니다. 체력의 한계까지 공부해놓으면 후회할 일은 없죠..ㅎㅎ

시험보기전에 쓰러지지않도록 조심은 해야겠지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jubeat

트위터